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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슈퍼노바(초신성) 연루 불법도박 수사 중 유명배우 아바타 도박 포착
입력 2020-11-26 10:16 
초신성 연루된 도박 아바타 도박 사진=DB, 성제 SNS
그룹 슈퍼노바(초신성)이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가운데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중 경찰이 유명배우를 포함해 아바타 도박 혐의로 100여 명을 적발했다.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아이돌그룹의 멤버 2명이 지난 9월 필리핀에서 수 천만원대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수사 결과 가운데 1명은 국내에서도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A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는 아바타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바타 방식이란 필리핀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카지노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수법이다. 항공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에 원격 도박에 수천 명이 몰렸다.


그런 가운데 아이돌그룹 가수를 포함해 유명 배우, 조직폭력배 등이 온라인 도박자 명단에 담겨 있었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노바(초신성) 윤학과 성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의 도박 횟수는 한 두차례에 불과하나 판돈은 700-5000만 원에 달했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슈퍼노바(초신성)의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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