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제는 파열된 어깨 건을 섬유아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세포치료제 2종(TPX-114와 TPX-115)을 개발하는 것으로,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18억8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28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테고사이언스는 과제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임상2상 진입 목표의 자기유래세포치료제 TPX-114는 임상3상 중에 있으며, 임상1상 계획신청을 목표로 한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는 현재 1·2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TPX-115는 본 ATC과제에 이어 올해 5월 총 30억2500만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지원 허가용기업주도임상시험(SIT)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4와 TPX-115는 회전근개(어깨)의 건 파열 질환에 대해 혁신(first-in-class) 신약으로서 단순한 통증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재생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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