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 국내 증시 거래대금, '역대 최대' 기록…무려 39조
입력 2020-11-25 17:25  | 수정 2020-12-02 18:03

오늘(25일)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21조2천897억 원으로 역대 1위를 나타냈습니다. 20조 원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종전 최대 기록은 19조7천억 원(지난 9월 4일)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7조8천845억 원으로 지난 8월 27일(20조8천억 원), 지난 9월 8일(19조6천억 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두 시장 합산 거래대금은 39조2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지난 9월 8일 36조9천억 원)을 경신한 거래대금입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2조6천305억 원), 삼성전자(2조51억 원), 셀트리온제약(1조9천34억 원), LG화학(6천258억 원)에 몰렸습니다.

특히 이날 셀트리온 거래대금은 3조5천909억 원으로 개별 종목 기준으로 역대 1위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8년 1월 31일 삼성전자의 3조3천515억 원이었습니다.

이날 셀트리온은 9.45%,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32%, 셀트리온제약은 25.27% 각각 급등했습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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