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머루 증류액을 활용한 전통주 '밤빛머루(360㎖)'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밤빛머루는 해발 500m인 전북 무주에서 10월에 재배한 머루를 발효한 와인을 증류해 만들었다. 부드러운 음용감과 은은한 향,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GS25는 지역 점포 영업 담당 직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특색을 갖춘 전통주를 추천받는다. 추천 받은 전통주는 사내 소모임 GS25전통주발굴단의 품평회를 거쳐 최종 제품으로 탄생된다. 앞서 GS25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전통주 '꽃빛서리'는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
GS25는 2022년 말까지 지역 전통주 10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양조장의 명품 전통주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 MD는 "코로나19 등 대면 주류 시장의 약세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양조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우리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과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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