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수 구입 1위 장소, 편의점·마트가 아니네…온라인몰 이용자 많아
입력 2020-11-25 14:52 
[사진 제공 = 제주삼다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건강보다는 편리함 때문에 생수를 구입하고, 편의점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판매하는 제주삼다수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900명을 대상으로 생수 음용 패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900여 명 중 65%는 '편리함'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 답했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17%로 뒤를 이었다.
제주삼다수를 주로 어디서 구매하느냐는 질문에는 온라인 몰(48%), 편의점(16%), 대형마트(1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늘어난 비대면 소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다수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뛰어난 품질에 대한 신뢰'라고 답한 비율이 71%에 달했다. 맛과 건강이라는 응답은 각각 12%와 9.6%로 나왔다.
품질 신뢰 배경에 대해서는 50% 이상의 응답자가 '제주가 가진 자연의 청정성'을 꼽았다. 39%는 국내 1위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라고 답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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