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하이투자증권을 대상으로 118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교환청구 기간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023년 10월 27일까지로 교환가액은 2만3650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이는 투자자들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레드캡투어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출장 전문 여행사업과 장기렌터카 사업을 영위하는 레드캡투어는 올해 3분기 누적 1665억원의 매출액과 1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IR 진행 시 코로나백신 개발 가속화로 여행시장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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