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차 재난지원금, 찬 56.3% vs 반 39.7%…전국민 지급 선호"
입력 2020-11-25 09:42  | 수정 2020-12-02 10:03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날 전국 18세 이상 500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전체 응답의 56.3%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는 39.7%, 잘 모르겠다는 4.0%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는 찬성과 반대 비율이 각각 74.1%, 25.9%, 인천·경기는 63.1%·33.6%로 찬성이 훨씬 많았습니다.


반면 서울(43.9%·49.5%), 대전·세종·충청(43.0%·50.0%)에서는 반대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4.3%가 찬성, 국민의힘 지지층(41.7%)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지급 방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국민 지급' 57.1%, '선별지급' 35.8%, '잘 모르겠다' 7.1%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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