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덕수 "선박 금융지원 시스템 개선해야"
입력 2009-06-10 10:17  | 수정 2009-06-10 10:17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 물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선박 금융지원 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조선박람회 '노르시핑'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내년까지는 기존 물량이 있어 사업에 큰 지장이 없지만, 제작금융이 원활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작금융은 수주한 지 최대 4년 뒤에 잔금을 청산하는 조선업의 특성상 수출보험공사나 수출입은행이 보증을 서고 업체들이 선박 제작 비용을 미리 지원받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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