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검색어 1위 '호구성향테스트' 화제…나는 어떤 타입?
입력 2020-11-24 16:30  | 수정 2020-11-24 16:48
사진=국민약속 홈페이지 캡처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꽃 MBTI'에 이어 '호구 성향 테스트'가 화제입니다.

전자문서서명 서비스 '국민약속'이 론칭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호구성향 테스트'는 오늘(24일) 오후 4시 현재 테스트 참가자 수가 140여만 명에 달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호구'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호구성향 테스트는 스스로가 얼마나 줏대 있게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성향 검사입니다.

호구 성향 테스트는 여느 심리 테스트처럼 여러 문항에 답하면 결과가 도출됩니다.


'나와 다른 의견이 있어도 바로 반박하지 않는다', '곤란한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한다', '친구들과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머리카락이 나온 상황이다', '시간 약속에 자주 늦는 친구가 또 늦었다' 등의 문항에 대해 답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이 성향 검사는 호구의 유형을 8가지로 제시합니다.

'티없이 맑은 A++ 흑우', '인생 마이웨이 흑마법사', '의심 많은 흑미어캣', '공과 사 확실한 흑곰', '눈치만렙 흑두루미', '귀가 얇아 슬픈 흑사슴',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 '밖에서 코 베이는 흑표범' 입니다.

이중 가장 많은 유형은 '티없이 맑은 A++ 흑우' 타입으로 35%가 이에 해당됩니다.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는 약 4%로 가장 희귀한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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