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석열 "중대재해는 사회적 약자 피해 입는 인재…엄정 대응"
입력 2020-11-24 13:45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재해 범죄를 수사한 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중대재해 사건은 경제적 이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각종 편법과 반칙이 누적돼 선량한 다수의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입는 인재가 대부분"이라며,

"중대재해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헌법상 기본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천 물류창고와 용인 물류센터 화재 사건,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등을 수사한 수원지검 안산지청 등의 검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7일에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애쓴 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검은 앞으로 한 차례 더 오찬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 김지영 기자 / gut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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