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마다 조회수 500만"…16살 '틱톡 스타' 44억 벌었다
입력 2020-11-24 13:31  | 수정 2020-12-01 14:03

미국의 16살 소녀가 인기 동영상 공유앱인 틱톡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연간 4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에 사는 찰리 더밀리오는 최근 틱톡 팔로워 1억 명을 돌파해 이날 기준 1억100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1년 반 전 침실에서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지난 4월 처음 팔로워 5천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7개월 만에 1억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틱톡 사상 팔로워 5천만 명과 1억 명 돌파는 모두 더밀리오가 최초입니다.


더밀리오는 이런 틱톡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덕에 작년 400만 달러(약 44억5천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추정했습니다.

그는 작년 애니메이션 '슈퍼펫'에 루크 에번스, 빌 나이, 젬마 아터튼 등과 함께 성우로 출연해 스크린에 데뷔함은 물론 세계적인 의류, 화장품 업체와 협업했습니다.

던킨도너츠는 더밀리오의 이름을 딴 음료도 출시했습니다.

틱톡에 경쾌한 음악과 함께 춤 등을 올리는 더밀리오의 영상들은 하나에 조회수가 500만 회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전날 틱톡에 동영상을 올려 "1억 명이나 나를 지지해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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