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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신곡 무대로 ‘피날레 장식’
입력 2020-11-24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2020 AMAs')에서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상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AMAs에서 3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8년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첫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작년 시상식에서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비롯해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를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이들은 팝/록 페이보릿 듀오/그룹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아미분들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는 음악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 이번 신곡을 통해서도 아미분들에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아미 사랑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 20일 전 세계 발매한 앨범 'BE(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하며 시상식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trdk0114@mk.co.kr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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