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메이커스, 쌍방울 `보온메리`가 홈웨어로 변신
입력 2020-11-24 08:54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쌍방울과 손잡고 'SERIES S by 쌍방울' 브랜드의 두번째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국내 헤리티지 브랜드 프로젝트는 오랜 신념으로 우수한 품질을 지켜온 우리나라 제조업 브랜드와 공동기획해 제품을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다. 동아연필, 모나미, 한국도자기 등 현재까지 약 6개의 국내 헤리티지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인 '보온메리 홈웨어'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약 5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쌍방울 보온메리 내복을 홈웨어 세트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빨간 내복'으로 잘 알려진 보온메리에 바이올렛, 차콜, 그레이 총 3가지의 세련된 색상을 적용했다. 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의 디자인을 접목하고 주머니, 옆 트임 등 디테일을 가미해 2030세대 남여 모두 즐겨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제품 색상을 선정하는 투표에 약 3만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가장 표를 많이 받은 3가지의 색상을 선정해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카카오메이커스 상품 기획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줄어든 생활 반경으로 인해 홈웨어, 원 마일 패션 등 편안한 옷을 찾는 트렌드에 맞춰 전통과 우수한 품질을 오랫동안 지켜오고 있는 쌍방울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헤리티지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을 통해 소장가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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