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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도록"…윤지오 SNS 부고글 논란 '사망설' vs '해킹설'
입력 2020-11-24 08:17  | 수정 2020-11-24 08:50
사진=윤지오 SNS

배우 윤지오의 SNS 계정에 추모글이 올라오면서 사망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윤지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오의 가족이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많이 여리고 예쁜아이다"라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알려지 윤지오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믿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밝힌 몇몇 누리꾼들이 윤지오가 무사하다는 댓글을 올리며 사망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지오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통화해 무사한 것 확인 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되었으며 현재 전문가를 통해 계정 복구를 시도하고 있다. 누가 이토록 악랄한 짓을 했는지 밝혀내고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지오는 술자리 등을 강요 당한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지난해 에세이 '13번째 증인'을 발간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윤지오는 이후 여러 방송에 출연, 증언을 이어왔으나 진술에 대한 신빙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의혹이 커지자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는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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