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달라지는 것들은?
입력 2020-11-24 06:59  | 수정 2020-11-24 07:16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중대기로에 선 만큼 우리 일상도 적잖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상향됐습니다.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최소화가 핵심입니다.

우선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전면 집합금지가 내려집니다.

특히 노래방과 헬스장등 실내 체육시설을 포함해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은 모두 밤 9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도 저녁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어 이후엔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합니다.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내내 매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습니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나 미사, 법회 등이 좌석 수의 20% 이내의 인원, 5분의 1의 규모로만 참여가 가능해집니다.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조금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수용 가능 인원의 10%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소재의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밀집도를 3분의 1 수준을 유지하며 운영해야 하고 사정에 따라 최대 3분의 2까지 허용됩니다.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와 같은 시설도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결혼식과 장례식장 수용 인원도 10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MBN 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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