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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심혜진x김정은, 기 빨리는 말싸움 끝…결국 칼로 찔러
입력 2020-11-23 23:11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나의 위험한 아내' 심혜진이 김정은을 찔렀다.
23일 방송된 MBN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하은혜(심혜진 분)이 분에 못이겨 심재경(김정은 분)을 찌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경은 하은혜를 자극했다. 심재경은 "당신 때문에 내 후배가 억울하게 죽었다"며 경찰서로 갈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하은혜는 끝까지 아니라고 발악했다. 심재경은 그런 하은혜에게 "누가 당신들을 부부로 보냐, 그렇게 봐줄거 같았냐"며 놀렸고, 하은혜는 분에 이기지 못한채 심재경을 찔렀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심재경을 향해 하은혜는 "당신들보다 낫다. 50억을 주면 우리 부부는 살 수 있다. 그러면 다시 종신계약하자"며 조민규(윤정석 분)을 바라보며 제안했다.
같은 시각 김윤철(최원영 분)은 집으로 돌아와 심재경을 찾았다. 분노한 김윤철은 심재경이 들으라는듯이 고함을 질렀으나 심재경은 그의 옆집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것도 모른채 김윤철은 "어디선가 나를 지켜보는건가"하면서 또 다시 의심했고, 이내 심재경이 납치되었다는 쪽지를 보고 더욱 더 불신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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