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산후조리원` 윤박, 작명소 `사기` 예감?…"요미와 딱풀이가 천생연분?"
입력 2020-11-23 21:36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산후조리원' 윤박이 작명소를 찾아갔다.
23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 김도윤(윤박 분)이 작명소를 방문해 아이의 이름을 짓기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작명소 주인(정상훈 분)은 김도윤의 사주를 보고 "아내는 불이다. 그냥 불도 아니고 용광로 불이다. 남편은 반대로 나무 목이다. 그냥 나무가 아니라 바싹 마른 자작나무. 아내의 불에 활활 타주는게 오래오래 산다. 대들면 수명이 단축된다"고 용한 기운을 보였다. 이루다(최리 분)의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작명소 주인은 "아내를 냅둬라. 바꾸려고 하지 마라. 바꾸려고 시도했다가 수명 단축된다"며 조언했다.
결국 이루다의 남편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작명소 주인은 최고의 궁합이라고 두 사람의 아이가 인연이 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상생 상생 상상생. 운명의 궁합이다. 요미와 딱풀이는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생연분이다"라고 콕 짚었다. 이루다의 남편은 "처음 볼 때부터 가족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고, 김도윤은 "나도 그랬다"며 웃었다.

이루다의 남편과 김도윤은 끝내 작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작명소 주인은 "50만원은 기본 세트다. 의사, 판사, 변리사는 20만원 더 추가. 명예가 필요없다. 건물 주를 원한다면 100만원 추가다"라며 제안했다. 이에 혹한 김도윤은 "건물주가 되려면 100만원이나요?"라며 놀라했으나, 작명소 주인은 "선착순 20% 할인이다"라고 마지막 영업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산후조리원'에는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최리 등이 출연하며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