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국판 뉴딜, 국제사회의 선도적 모델될 것"

청와대가 "한국판 뉴딜이 코로나19 시대를 위한 글로벌 정책 성향과 부합할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선도적 모델로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참석은 국제사회의 단합과 연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는 APEC 정상회의, 21일∼22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각각의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안,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국면에서의 세계 공급망 유지 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제안한 '필수 인력 이동 원활화'가 APEC 및 G20 정상선언문에 반영됐음을 강조했다.
APEC 정상선언문에는 '인력의 필수적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문구가 포함됐고 G20 정상선언문에는 '인력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모색한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범국가로 위상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포용국가 비전을 아태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한국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방역에 이어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하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