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고통스러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여! 아픈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철민은 최근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음을 알린 바 있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나을 수 있어요", "이겨내시길", "빨리 털고 일어나셨으면" 등 응원을 보냈다.
MBC 5기 공채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폐암 치료를 위해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기도 했지만, 완치되지 않았다.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치료 과정과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서 절친한 동료 박명수에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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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