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오늘(23일) 동탄신도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A(화성 191번)씨와 그의 손자 B(화성 192번)군, 딸(화성 196번) 등입니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한 교회의 지난 8일과 13일, 15일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 가족인 A씨 사위와 손녀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B군이 다닌 어린이집을 내달 4일까지 2주간 폐쇄하고 원생과 보육교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