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별승진한 공무원 작년보다 `3배` 증가
입력 2020-11-23 13:20  | 수정 2020-11-30 13:36

행정성과로 특별승진한 공무원이 작년보다 3배 증가했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 적극 행정 추진 성과'를 발표해 지난달 말까지 중앙부처 공무원 219명이 적극행정으로 인사상 특전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성과 보수를 약속해 적극 행정을 독려한 결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특별승진(직급 승진)은 36명으로 작년(12명)보다 3배 늘었고 특별승급(호봉 승급)은 57명으로 작년(30명)보다 1.9배 증가했다.

특히 최대 2개월 걸리는 소상공인 긴급대출 기간을 3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한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온라인 상생 할인 행사를 열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해양수산부 서기관 등이 특별승진했다.
또 성과급 최고 등급(S)을 받은 공무원은 121명으로 작년(32명)보다 3.8배 늘었다.
최고 등급을 받은 공무원들에게는 월 보수액의 1.5배가 성과급으로 주어진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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