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58)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무부 장관에 지명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시인하기 전이라도 차기 내각을 구성할 예정이며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하려 한다는 것을 이 문제에 정통한 3명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43)이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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