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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디타워 돈의문`으로 사옥 이전…산업·코퍼레이션·피앤피·에너지 한둥지서 근무
입력 2020-11-23 10:35 
대림그룹 수송동 사옥 모습 [사진 = 대림산업]

대림그룹이 사옥을 '디타워 돈의문'(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으로 이전한다.
23일 대림그룹에 따르면, 현재 서울 종로구 수송동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각각 근무 중인 건설사업부 2400여명과 석유화학사업부 500여명은 이번에 한꺼번에 이동한다.
대림산업과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가 한 둥지로 모이는 이번 대규모 이동은 사옥 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사옥 이전은 오다음달 20일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4개 회사의 이사에는 1~5t 트럭 1000여대와 이사 전문 인력 3500여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산업별 특성 맞는 개별 성장전략 추구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분할을 추진 중이다. 대림산업을 지주회사인 디엘과 건설사업부문인 디엘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 석유화학사업부문인 디엘케미칼을 물적분할하는 방식이며, 예정 분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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