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AI 챔피언십 2020 최종 우승 기업 8곳 선정
입력 2020-11-23 10:30  | 수정 2020-11-23 11:47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AI 챔피언십 2020의 최종 우승 기업 8곳이 선정됐습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2탄으로 추진된 이번 AI 챔피언십은 대기업과 선배 벤처가 자신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제를 제출하고, 참여 스타트업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MBN의 방송 영상 속 인물의 행동을 인식하는 AI 개발'이 과제였던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분야의 1위는 주식회사 바이올렛이 차지했습니다.

바이올렛은 영상 내 인물과 물체, 배경, 행동을 정확히 분류해냈을 뿐만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음악 등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알고리즘까지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 기업은 넥스트도어, 3위 기업은 유에이아이가 차지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분야별 1위 기업에 상금 3천만 원과 최대 25억 원의 정책 지원을 연계하고, 2등에게는 상금 7백만 원, 3등에게 상금 5백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강상기 한양대 인공지능 솔루션 센터장은 "이번 챔피언십으로 대기업과 창업기업 사이의 협력과 상생이라는 큰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민경영 기자 / busines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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