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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의 노래` 감독 "글렌 클로즈·에이미 아담스, 용기 있는 배우"
입력 2020-11-23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힐빌리의 노래 론 하워드 감독이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영상이 공개됐다. 론 하워드 감독과 배우 글렌 클로즈, 에이미 아담스가 참여했다.
론 하워드 감독은 용기가 필요했다. 전에도 얘기한 부분인데, 뭔가 창조해내고 몸을 내던질 배우들이 필요한 동시에 두려움이 없어야 했다. 또 협력할 줄 아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글렌과는 전에 함께 작업했었는데 매우 용감하고, 똑똑하고, 작업하기에 뛰어난 배우일 뿐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유용하고 유효한 의견을 가진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에이미 역시 그런 사람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에이미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은 늘 그녀를 칭찬하는데 이제 저도 포함된다. 에이미는 그 용기를 가지고 있고 끈기와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있다. 저는 배우들과 협업을 늘 즐기지만 그들은 제 비전의 연장선이 아닌 협력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복잡했지만 그 뿌리에는 이런 여성 인물들, 헤일리 베넷과 프리다 핀토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J.D.의 삶에 변화를 준 이런 여성 인물들이 이 작품의 심장이자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힐빌리의 노래는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 넷플릭스 영화다. 지난 11일 극장 개봉했으며, 24일 넷플릭스서 공개된다.
skyb1842@mk.co.kr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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