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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장기 흥행에도 손익분기점 멀다…‘런’ 2위 진입[MK박스오피스]
입력 2020-11-23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범죄 오락물 '도굴'이 개봉 3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손익분기점인 250만까지 갈 길은 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감독 박정배)은 21~22일 이틀 동안 관객 12만 533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7만 6614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래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순위와는 별개로 관객수는 저조한 실정.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으로 도달 가능성이 높지 만은 않다.
2위는 8만 3947명의 관객이 찾은 '런'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5981명으로 집계됐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집에서 엄마(사라 폴슨)와 단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키에라 앨런)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과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은 그 뒤를 이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34만 76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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