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힐빌리의 노래 에이미 아담스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3일 넷플릭스 영화 ‘힐빌리의 노래(감독 론 하워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영상이 공개됐다. 론 하워드 감독과 배우 글렌 클로즈, 에이미 아담스가 참여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체중 얘길 안 했는데, 아무도 물어보질 않더라.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마도 제가 역을 위해 찌운 걸 아직 안 빼서겠다. 마침 코로나도 있고 해서 그냥 있다. 체중을 늘린 게 맞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 왜냐하면 베브라는 실제 인물이 계신데 그녀 역을 하기 위해 체중을 늘렸다고 굳이 말할 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미 아담스는 한 20파운드(약 9kg) 정도 늘렸고, 코에 특수분장도 했고, 가발도 썼다. 가발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제 머리가 저에 대해서 대부분이 가장 인상적으로 보시는 특징 중 하나라 머리를 바꾸면 그 배역에 몰입이 쉬워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베브와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했다. 가족분들 모두가 매우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다. 체중을 늘리고 분장을 활용하고 하는 부분이 외적인 것뿐 아니라, 그런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힐빌리의 노래는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던 예일대 법대생이 가난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조우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는 감동 실화 넷플릭스 영화다. 지난 11일 극장 개봉했으며, 24일 넷플릭스서 공개된다.
skyb1842@mk.co.kr
사진제공|넷플릭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