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20대 못잖은 미모에 털털한 성격까지 겸비한 김성령이어서 그런 아내와 사는 남편에 대한 부러움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성령은 부산 출신 사업가 이기수 씨와 지난 1996년 결혼했습니다. 김성령 보다 3살 연상인 이기수 씨는 백종원(연세대학교)과 대학 동창으로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입니다.
건축 자재 회사 K사 임원 출신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 대형 백화점에 입점한 아이스링크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의 첫 만남은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시절, 친구와 부산 유명 수영장을 가기 위해 남편의 도움을 받으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서른 쯤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결혼할 나이여서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남편과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본 시어머니가 자신을 마음에 쏙 들어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5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고 방송에서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이기수 씨는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아내의 배우 활동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줍니다. 방송에 가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온화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호남형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김성령은 과거 "남편이 나에게 못다 핀 연예인이라고 늘 그런다. 이왕 할 거면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고 남편의 살가운 배려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성령은 이기수 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