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불복행보 아랑곳 않는 바이든, 24일 첫 내각 인선
입력 2020-11-23 07:44 
WILMINGTON, DELAWARE - NOVEMBER 16: U.S. President-elect Joe Biden delivers remarks about the U.S. economy during a press briefing at the Queen Theater on November 16, 2020 in Wilmington, Delaware. Mr. Biden and his advisors continue to work on the long term economic recovery plan his administ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백인 남성 일색을 탈피해 '미국같은' 행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이 얼마나 이번 첫 내각 인선에 적용될지 주목된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는 22일(현지시간) ABC방송 프로그램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은 이번 주 화요일(24일)에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을 보게 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핵심 직책이 이번 인선에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9일 회견에서 민주당 내 진보도 중도도 수용할 만한 인사로 재무장관을 낙점했으며 26일인 추수감사절 전후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클레인 비서실장 지명자는 "(발표대상이) 어떤 부처인지 누가 그 자리에 앉게 될지를 알고 싶다면 당선인이 24일 직접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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