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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보그다노비치에 4년 7200만$ 제안
입력 2020-11-23 07:20 
애틀란타는 보그다노비치에 4년 72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로의 '사인 앤 트레이드'가 무산된 가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28), 새로운 팀을 찾고 잇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호크스가 보그다노비치에 4년 72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저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제한된 FA 신분이다. 그의 원소속팀 새크라멘토 킹스가 이틀 안에 애틀란타의 제안과 같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그는 새크라멘토에 남게된다.
앞서 새크라멘토는 그를 사인 후 트레이드 방식으로 밀워키로 보내기로 구단간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부하며 트레이드가 무산됐었다.
ESPN은 보그다노비치가 다양성을 갖춘 오펜시브 윙으로 현대 NBA 전술에 잘 맞는 선수라고 평했다. 지난 시즌 37.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캐치 앤 슛 상황에서는 성공률이 40.7%까지 올라갔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출시인 보그다노비치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다. 이후 3년간 유럽 무대에서 뛰는 사이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된 그는 3년간 209경기에서 평균 13.5득점 3.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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