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닷새 연속 300명 넘는 확진…역대 두 번째
입력 2020-11-23 06:59  | 수정 2020-11-23 07:16
【 앵커멘트 】
사회적 거리두기를 급하게 다시 2단계로 격상한 건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나온 닷새째 300명 이상 확진자, 3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30명입니다.

지난 17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난 2월 1차 대유행 당시 열흘 연속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었지만, 8월 2차 대유행 때는 나흘 연속에 그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확산세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생활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규모 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219명으로 사흘 연속 200명 대를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 감염은 83명, 국외유입은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는 76명까지 늘어났고,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 누적 감염자도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포천에서 5명, 경남 진해에서 4명 등 군부대 확진자도 11명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포천과 진해는 수백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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