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공평하게 백신 보급돼야 코로나 완전 종식"
입력 2020-11-22 19:19  | 수정 2020-11-22 20:11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G20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19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가 공평하게 보급돼야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20 정상들은 첫날 '팬데믹 극복과 성장, 일자리 회복'을 주제로 열린 제1세선 회의에서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도발언에서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모든 나라에서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의장국인 사우디 주최 부대행사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이 합의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도 신속통로를 통해 국경을 열고 무역과 투자 흐름을 이어온 결과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G20 정상들은 오늘 밤 화상으로 다시 만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논의하고서 정상선언문을 최종 채택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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