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악성코드 공격`에 점포 절반 영업중단
입력 2020-11-22 13:52  | 수정 2020-11-29 14:06

이랜드그룹이 악성 코드 공격으로 인해 NC백화점 등 자사 오프라인 매장 절반 정도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22일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인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늘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의 점포 50여개 중 23개의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랜섬웨어 유포 경로 등을 조사하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