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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내년 대전에 `IBK창공` 개소…혁신창업기업 발굴·지원
입력 2020-11-22 12:57 

IBK기업은행이 내년 중 대전시에 창업 육성 프로그램 센터인 'IBK창공'을 연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술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대전 대덕 특구에 'IBK창공'을 여는 게 목표다. 서울 마포구와 구로구, 부산시에 이어 네번째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243개 기업을 대상으로 1630억원 상당 금융 서비스가 지원됐다.
양 기관은 IBK창공에 입주하는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융자 등을 돕는다.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 개척,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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