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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1시즌 스프링캠프 부산 기장·울산에 차린다
입력 2020-11-22 11:29 
kt위즈가 부산 기장군과 협약을 맺고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기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사진=kt위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t위즈가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한다.
kt는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도시관리공단과 상호발전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시즌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의 메인 경기장을 포함한 보조 연습장, 훈련 장비 등 부대 시설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장군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소외 계층 및 유소년 대상 스포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숭용 kt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기장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장군은 야구장 및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등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할 수 있는 야구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국내 스프링캠프 장소로, 내년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어 야구 팬들과 함께하는 야구 클리닉 개최 등 지역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kt가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역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1차 스프링캠프는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전술 훈련 및 평가전 등이 열리는 2차 캠프는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한다.
한편, 퓨처스팀은 내년 시즌 익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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