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첫회에서는 ‘1호 커플로 출연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재회가 설렘과 기대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의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 기간을 포함해 이혼한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선우은숙은 잠을 잘 못 잤다”라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를 여자로 보겠어?”라며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떠나는 모습으로 미묘한 떨림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어색함 속에 마주 앉은 가운데, 선우은숙은 두 사람의 연애시절 첫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을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렸고, 이영하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챙겨온 ‘신경안정제를 꺼내 건네줬다. 설렘과 긴장감, 낯섬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마트로 장을 보러 나갔고, 2박 3일동안 먹을 식재료를 구입해왔다. 마트 계산대 직원은 두 사람을 보고 재결합 하신 거예요?”라고 물어본 후 재결합 잘 하세요”란 응원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웃음으로 대신 답했고, 이영하는 모르는 척 무반응을 보였다.
마트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선우은숙의 갈비요리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오랫동안 묵혀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얼굴도 모르는 재벌 회장과 루머가 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억울함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당시 기억을 쏟아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영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켜켜이 묻어둔 오해를 서로 풀고 싶다”라는 두 사람의 이혼 후 첫날밤은 긴장 속에서 지나갔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방송 후 시창자들은 이영하, 선우은숙 커플 다시 재결합하나요?”, 왠지 눈물이 나네요.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첫회에서는 ‘1호 커플로 출연한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재회가 설렘과 기대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의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 기간을 포함해 이혼한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선우은숙은 잠을 잘 못 잤다”라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를 여자로 보겠어?”라며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떠나는 모습으로 미묘한 떨림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어색함 속에 마주 앉은 가운데, 선우은숙은 두 사람의 연애시절 첫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을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렸고, 이영하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챙겨온 ‘신경안정제를 꺼내 건네줬다. 설렘과 긴장감, 낯섬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마트로 장을 보러 나갔고, 2박 3일동안 먹을 식재료를 구입해왔다. 마트 계산대 직원은 두 사람을 보고 재결합 하신 거예요?”라고 물어본 후 재결합 잘 하세요”란 응원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웃음으로 대신 답했고, 이영하는 모르는 척 무반응을 보였다.
마트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 선우은숙의 갈비요리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오랫동안 묵혀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얼굴도 모르는 재벌 회장과 루머가 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억울함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당시 기억을 쏟아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영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켜켜이 묻어둔 오해를 서로 풀고 싶다”라는 두 사람의 이혼 후 첫날밤은 긴장 속에서 지나갔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방송 후 시창자들은 이영하, 선우은숙 커플 다시 재결합하나요?”, 왠지 눈물이 나네요.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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