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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광현 "내 인생 최고 투구, 2007 한국시리즈 4차전... 홍성흔 삼진 3개 잡아"
입력 2020-11-21 21: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광현이 2007 한국시리즈 4차전을 최고로 꼽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잘 치고 잘 받고 잘 던지高'에서 전학 온 홍성흔과 김광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김광현은 2007 한국시리즈 4차전을 인생 최고의 투구로 꼽았다. 그는 "그때도 성흔이 삼진 세 개 잡았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경기가 20살 때였는데 SK가 1승 2패로 지고 있었어"라며 "그때 잘 던져서 승리했어. 4차전을 계기로 시리즈를 역전했고 결국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어"라고 덧붙였다.
홍성흔은 한국시리즈 4차전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광현이한테 삼진 3개 먹고 안티가 엄청 늘었어. 신인 투수에게 삼진 당했으니까"라고 밝혔다. 홍성흔은 "내 자신에게 화가 났어"라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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