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지하철 4호선 터널 붕괴로 1명 사망…전국 곳곳 화재
입력 2020-11-21 19:19  | 수정 2020-11-21 20:13
【 앵커멘트 】
어젯밤(20일)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 구간에서 터널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경북 상주시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47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화물차 에 있는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인천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1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는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 구간에서 터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60미터 아래에서 작업하던 40대 남성이 매몰됐고, 사고 2시간 만에 소방대원에게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당시 남성은 동료 3명과 함께 사고 위험이 있는 돌을 정리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낙석으로 인한 매몰로 알고 있거든요. 차량용 승강기를 통해 구조대 진입해서 구조한 걸로…."

고철 더미 속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 개화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재활용품과 고철 더미가 불에 탔고, 근무하던 직원 한 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시쯤 경북 상주시 한 돈사에서도 불이 나 돼지 47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경기 남양주소방서
서울 강서소방서
경북 상주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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