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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9명’ 리버풀, 선두 레스터 만난다
입력 2020-11-20 14:19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선두 레스터 시티가 맞붙는다. 홈팀 리버풀과 원정팀 레스터의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는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1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8라운드 현재 리버풀은 5승 2무 1패 득실차 +2 승점 17로 3위, 레스터는 6승 2패 득실차 +9 승점 18로 2020-21 EPL 1위다. 승점 차이는 거의 없지만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이 레스터보다 불리하다.
리버풀은 버질 반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앤드류 로버트슨,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티아고가 전력을 이탈했다. 일부는 레스터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전해지나 100% 몸 상태는 아닐 것이다.
잦은 부상 여파는 수비력 약화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8경기 만에 16골 허용, 2020-21 EPL 최다 실점 3위다. 이런데도 선두 레스터와 승점 1점 차이인 것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라고 할만하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EPL 10경기도 치르기 전에 페널티킥을 8번 획득했다. 헐거워진 리버풀 수비진이 특히 조심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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