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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에이네트웍스, `디지털 뉴딜` 내년 초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소식에 강세
입력 2020-11-20 13:52 

아이에이네트웍스가 내년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운전면허증 등 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의 첫 단계다.
20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80원(5.06%)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인사혁신처는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규 모바일 공무원증은 내년부터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행정망을 이용하는 기관 공무원에게 우선 발급되며, 현행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상용화를 기점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전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초소형 칩 패키징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분증 인증, 금융거래 보안 등에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양자보안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2.5x2.5x0.8㎜ 크기의 초소형 모바일용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 패키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 5월 세계 최초의 5G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에 해당 기술을 상용화했다.
갤럭시A 퀀텀은 양자 보안 기반의 ▲T아이디 이중 로그인 ▲SK페이 생체인증 보호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initial) 등을 제공하며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QRNG는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로 알려진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초소형 칩 패키징 기술이 필요한 비접촉식 온도센서, 웨어러블·IoT(사물인터넷) 기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 초소형 패키징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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