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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프로필 수정→`개인사업자 임성빈` 반응 폭발
입력 2020-11-20 13: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래퍼 빈지노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 온라인상 프로필을 직접 수정하는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빈지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사업자 임성빈에 ‘빈지노는 Profile을 부를 자격이 있는가 EP.1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 영상에서 프로필을 직접 고치는 과정을 소개했다. 빈지노는 개인사업자 임성빈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일리네어레코즈 퇴사 후 갈 곳 없는 저에 대한 정보처리를 직접 해봤습니다. 내가 나를 제일 잘 알기에”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빈지노에게 일리네어가 일리네어레코즈라는 프로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며 더 콰이엇은 이미 완료했다”고 전했다.

빈지노는 프로필 수정 완료 후 엄청난 해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자신의 출생지가 경기 성남이 아니라고 밝히며, 모친인 서양화가 금동원 씨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모습을 담았다.
빈지노의 프로필 수정 영상은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빈지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앞서 빈지노는 지난 2011년부터 도끼, 더콰이엇과 함께 9년 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와 지난 7월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유튜버로 돌아온 빈지노는 지난 12일 ‘빈지노가 하고 싶은 건 뭘까?라는 첫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빈지노는 내가 유튜브를 한다고 하니까 여러 곳에서 돕겠다는 고마운 제안들이 왔었다. 근데 패기 좋게 거절하고 아기 단계부터 시작한다. 이 아기의 이름은 ‘개인 사업자 임성빈”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빈지노는 20일 유튜브 채널에 ‘개인사업자 freestyle feat. 김대표라는 영상을 통해 랩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kyb1842@mk.co.kr
사진|빈지노 '개인 사업자 임성빈' 유튜브 캡처, 빈지노 SNS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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