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해·아크부대 파병, 내년 말로 연장…450명 규모
입력 2020-11-20 11:21  | 수정 2020-11-27 12:03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 기간이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됐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오늘(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에는 300여 명, UAE에는 150명의 장병이 각각 파병돼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회 동의를 거쳐 이들의 파병 기간을 매년 1년씩 연장해왔습니다.

한편 소령의 계급 정년을 45세에서 50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개정안은 법안소위에서 보류돼 이날 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여야 의원들이 법안 처리에 다 동의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예산에 문제가 있다고 하고 법안이 타 계급에 미칠 영향도 확인해봐야 해서 소위에서 일단 보류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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