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선양, 화재 후속조치 논란
입력 2009-06-08 13:00  | 수정 2009-06-08 14:16
중국에서는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내버스 화재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양 시는 청두 시내버스 화재 때 밀폐식 창문으로 인명피해가 컸다며 에어컨 장착 버스 운행을 금지했습니다.
또 화재가 누군가가 뿌린 액체 때문으로 보고 액체를 가지고 시내버스를 타는 것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민들은 행정 편의적인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선양 시에서는 지난 5일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27명이 숨지고 7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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