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스마트홈러닝 'AI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대표이사 조용상)가 비대면 체험캠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비대면 체험캠프 프로그램은 가정으로 배송된 체험키트로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키트에 포함된 영상시청권으로 강의영상과 체험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측은 20일 "명화와 클래식을 함께 체험하는 '음악 읽어주는 큐레이터'와 글로벌 문화체험 '내 방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공예 활동으로 내 방을 꾸밀 수 있는 '창작 크래프트 박스'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10월 처음 선보였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이 공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등 체험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비대면 체험캠프 프로그램이여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평이다. 감염 위험 걱정 없이 집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에듀 커머스사업실장은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에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습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야외 체험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집에서도 충분히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질 높은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그동안 수집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형 디바이스를 최근 출시했다. 해상도와 메모리 등을 향상시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실감형 콘텐츠 학습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초등용 프로그램에는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인공지능 튜터 '아이뚜루'가 있어 학습의 모든 과정을 친구처럼 대화하며 동행한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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