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휴니드, KAI A-10 날개구조물 와이어하네스 공급 사업자 선정
입력 2020-11-20 10:27 
신종석 휴니드 대표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보잉이 추진 중인 'A-10 전투기 날개구조물 수주계약' 와이어하네스(Wire-Harness)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최근 1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며 일명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의 임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항공기의 날개구조물 교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KAI는 지난해 보잉으로부터 해당 사업을 수주 받아 현재 양산 중이다. 휴니드는 본 사업에 적용되는 와이어하네스를 2023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휴니드는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제조사의 와이어하네스와 전기 전자식 패널(Electrical Panel) 납품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역량을 통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차 물량에 대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것" 이라며 "제작 부품에 대한 적용 항공기 플랫폼을 확대하고 기존 항공기 성능개량 시장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