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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루각` 1·2편 동시 제작…한국 느와르 액션의 새도전[공식]
입력 2020-11-20 0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새로운 도전이다. 영화 '용루각:비정도시가 '용루각:신들의 밤'이라는 후속편까지 함께 촬영해 1·2편을 동시 완성시켰다.
영화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겁고 강렬한 액션 느와르.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던 재벌가의 실제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해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편의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최상훈 감독은 처음부터 두 편의 영화로 만들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1,2 편의 메인 장소가 되는 용루각 아지트를 활용할 수 있게 동시 촬영을 진행했고, 용루각 아지트를 새롭게 제작하지 않는 대신 새로운 공간들에 보다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용루각:비정도시'가 피해자들의 모임인 용루각 식구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한 액션 드라마라면 '용루각:신들의 밤'은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다. 하지만 두 편 영화의 공통점이라면 악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선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존재한다는 로그 라인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특히 '용루각:비정도시'의 말미에 '용루각:신들의 밤'의 새로운 주인공 ‘권오성 (배우 이필모)의 강렬한 등장으로 후속편을 예고해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킬 전망이다.
또한 최 감독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과 함께'라는 영화는 한편의 영화를 마지막 빌런을 필두로 풀어가는 옴니버스였다면, '용루각'은 각기 다른 사건들과 빌런이 존재하는 성격과 개성이 명백히 다른 두 편의 영화라는 것이 다른 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작품만의 차별점을 전해 새로운 스타일의 제작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용루각:비정도시'는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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