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파업 풀면 정리해고 유보"…노조 거부
입력 2009-06-08 11:56  | 수정 2009-06-08 13:04
쌍용차는 노조가 파업을 풀면 정리해고를 강행하지 않고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오늘부터 1천1백 명의 정리해고는 법적 효력이 발효되지만, 노조가 농성을 풀고 정상 조업을 재개하면 정리해고 계획을 유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일 천112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개별 통보한 바 있습니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정리해고 철회가 아니면 파업을 풀 수 없다"며 회사 측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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