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흡연자 3명 중 1명 전자담배 피운다"
입력 2020-11-20 08:33  | 수정 2020-11-27 09:03

미국 흡연자 3명 중 1명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흡연율은 14%입니다.

성인 흡연율은 2016년 16%였으나 2017년부터 3년 연속 1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인 3천400만명 가량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자담배 흡연율은 4.5%로 조사됐습니다.

흡연자 3명 중 1명꼴인 1천100만명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는 설명입니다.

전자담배 흡연율은 2017년 2.8%, 2018년 3.2%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CDC 측은 다만 올해부터 조사 방법을 변경해 과거 조사 결과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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