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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톱스社 `올스타 루키팀` 좌완 선발 선정
입력 2020-11-20 08:03 
김광현이 올스타 루키팀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야구카드 제조업체 톱스사가 뽑은 2020시즌 올스타 루키팀에 선정됐다.
톱스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년 발행될 '올스타 루키팀'에 선정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김광현은 좌완 투수중 최고 루키로 선정돼 이름을 올렸다. 2020년 8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빅리그 안착에 성공한 결과다. 1.62는 30이닝 이상 던진 신인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김광현은 앞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는 30인의 투표인단에게 한 표도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한편, 톱스가 선정한 올스타 루키팀에는 션 머피(포수) 재러드 월쉬(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알렉 봄(3루수) 윌리 카스트로(유격수) 루이스 로버트, 카일 루이스, 라이언 마운트캐슬(외야수) 토니 곤솔린(우완 투수) 김광현(좌완 투수) 데빈 윌리엄스(구원 투수)가 이름을 올렸다.
톱스사는 지난 1959년부터 올스타 루키팀을 선정해 이들의 야구카드로 구성된 특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선수들 중 윌리 맥코비(1959)를 비롯한 26명의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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