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보다 15도 낮은 아침 기온…내일은 더 추워
입력 2020-11-20 07:46  | 수정 2020-11-20 09:05
<오프닝>늦가을 세찬 비가 지나고 난 뒤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금 바깥에는 찬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고, 시민들은 주머니에 손을 꼬옥 넣은 채 발길을 재촉하고 있는데요.

<1>현재 기온 서울이 3.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5도가량 낮고, 철원은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7도가량 낮아 춥습니다. 한낮에도 한자릿수에 머물며 어제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낮겠고, 찬바람이 강해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 코트는 필수고요. 패딩점퍼 입으셔도 크게 어색하진 않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습니다. 곳곳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아침까지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 서울이 3.2도, 전주 8도 등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춥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6도, 청주 8도, 대구 1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10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잠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이후로는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클로징>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방역에 신경 쓰셔야 할 땐데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아닌 만큼 이번 주말에는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라면 집에서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 보시는 것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 센터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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